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금)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4개 고속도로 사업이 예타 통과 및 선정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 예타 통과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 예타대상 선정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밀양시 상남면 구간(19.8km)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 : 경남 김해시 진례면 ∼ 밀양시 상남면, 19.8km 구간
사업규모/총사업비 : 왕복 4차로 고속도로 신설 / 1조 6,139억원 (예타 결과기준)
본 사업은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16~20)에 중점추진 사업으로 반영되었으나, 동남권 신공항 및 부산항 진해신항 계획 미반영 등으로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한 바 있으며, 이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30) 및 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여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하였다.
김해·밀양 지역은 국도 중심의 교통체계로 산업단지·물류거점 간 연결성이 낮아 이동시간이 길고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어 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로 네트워크 효율과 광역 접근성을 높여 경남 내륙 산업벨트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며, 특히, 부산신항·가덕도신공항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의 연계성이 강화되어 항만·공항 연계 물류수송의 신속성과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설노선 활용 시 김해(정밀·의료기기) · 밀양(의료·바이오·재활) 간 산업구조가 고속도로 연결로 융합·집적되어 클러스터 시너지와 일자리 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주변 국도 (25·58·79호선) 교통량 분담으로 혼잡 완화 및 안전성 제고 효과도 동반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금번 예타 통과 및 선정 사업을 통해 영호남 간 간선교통축을 보완하여 동서간 광역 생활 ‧ 경제권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권 고속도로의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과 물류 거점 간 연계 수송체계 개선을 통해 지역별 특화 산업의 성장기반 강화와 균형발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본 저작물은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참고]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 ‘예타 통과’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 ‘예타대상 선정’’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s://www.molit.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