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인해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냉면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간편식 냉면(물냉면 5개·비빔냉면 5개, 총 10개)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시험 결과, 면의 식감(씹힘)과 매운맛 성분(캡사이신류)의 함량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조사대상 10개 중 9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를 초과하고, 한 끼에 2인분을 섭취하면 열량도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의 최대 57%까지 과다섭취하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