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5일, 3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수출은 205.8억 달러로 전년 동월(188.1억 달러) 대비 9.4%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122.1억 달러로 전년 동월(114.3억 달러) 대비 6.8% 늘어났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8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2월 대비 수출(40.3억 달러, 24%↑)과 무역수지(27.1억 달러, 48%↑)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ICT 주요품목 수출이 8개월 만에 동반 상승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205.8억 달러)에서는 반도체(11.8%↑), 디스플레이(1.3%), 휴대폰(14.5%↑), 컴퓨터‧주변기기(28.1%↑) 등 ICT 주요품목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통신장비(-0.4%)의 수출은 소폭 감소하였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수요기업의 메모리 재고 감소와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회복되었다. 디스플레이는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 ICT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와 美 상호관세 대비 전방기업들의 재고 확보로 인해 수출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였다. 또한, 휴대폰은 해외 생산기지로의 부분품 수출이 늘어나며 수출이 증가하였고, 컴퓨터·주변기기는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하였다. 반면, 통신장비는 무선통신장치 부분품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소폭 줄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19.4%↑), 베트남(14.6%↑), 일본(3.3%↑)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12.2%), 유럽연합(-2.8%)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하였다.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입(122.1억 달러)은 반도체(10.6%↑), 휴대폰(5.9%↑)의 증가로 전년 동월(114.3억 달러) 대비 6.8% 증가하였다. 특히, 시스템반도체는 ICT 수입의 30.4%(37.2억 달러)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 품목으로 최근 AI가속기 관련 첨단패키징 물량이 증가하여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본 저작물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5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https://www.motie.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