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10일(목) 오전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 수도권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선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구리시 퇴계원IC에서 성남시 판교JCT까지 31.5km 구간에 왕복 4~6차로 소형차전용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 사업구간 : 경기도 구리시(퇴계원IC) ~ 성남시 수정구(판교JCT) 31.5km 구간
* 사업규모/총사업비 : 왕복 4~6차로 지하고속도로 신설 / 4조 6,55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이 사업은 18년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및 19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 계획에 이어 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년)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되었다. 23년 1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IC~판교JCT 구간에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여 도로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수도권 제1순환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인근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통행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으로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증가가 예상되는 장래 교통량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29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후속절차를 추진 중인 경인·경부 지하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인 : 인천 청라~서울 신월, 15.3km 왕복 4차로, 사업비 1.4조, ‘29년 착공
* 경부 : 경기 화성~서울 양재, 28.1km 왕복 4~6차로, 사업비 3.8조, ’28년 착공

본 저작물은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참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3개 철도·도로 사업 예타 통과’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s://www.molit.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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