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은 지난 1월 인도(서벵골 주)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에 이어 방글라데시(라지샤히 주)에서도 환자가 발생*(1.29.)함에 따라 해당 국가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해 인도, 방글라데시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 인도, 방글라데시는 2001년 이후 산발적이나 지속 발생 중
누적 발생(사망) 현황(2001년∼2026년1월) : [인도] 누적 104명 발생(사망 72명), [방글라데시] 누적 348명 발생(사망 250명)

현지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 환자(2명)는 치료 중이며, 방글라데시 환자(1명)는 의료기관에서 사망 후 확진되었다. 해당 환자는 최근 여행력은 없으며,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대추야자 수확철로 매년 환자 발생 시기와 겹치는 경향이 있어 해당 기간 방문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니파바이러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식품(생 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며,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 및 중증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 아울러 인도, 방글라데시에서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치명률이 높으며, 백신·치료제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두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 현재까지 니파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보고 사례 없음

오늘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중점검역관리지역 대상이며 해당 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를 신고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검역소는 해당 국가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절차를 보다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 현재 인도발 직항 항공편은 하루 1∼2편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항 중이며, 일평균 약 250명이 입국하고 있음

또한 기존의 인도·방글라데시 출국자 대상 예방안내 문자 발송(1.29. 시행)에 더해 입국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문자 발송과 의료기관 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DUR-ITS) 등 검역 및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의료기관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지역) 여행력과 동물 접촉력 등이 확인되면서 관련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여야 한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생 대추야자수액 등 오염된 음료나 바닥에 떨어진 과일 섭취 금지
과일박쥐나 아픈 돼지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아픈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 접촉 피하기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씻기 생활화하기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질병 개요

Q1.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라는 병원체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는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 헤니파바이러스 (Henipavirus) 속의 RNA 바이러스입니다.

– 상온 환경에서 과일이나 과일즙에서 최대 3일간 생존 가능하며, 22°C에서 보관된 대추야자수 수액에서 최소 7일간 전염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2. 니파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되면 주요 증상이 무엇인가요?

●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증상 또는 경증부터 급성 호흡기 증상 및 뇌염 등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염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및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어지러움, 의식 장애 등 신경학적 징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뇌염과 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24∼48시간 이내에 혼수상태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Q3. 잠복기와 치명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잠복기, 즉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4∼14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치명률은 40~75%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Q4.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되나요?

●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자연 숙주인 과일박쥐에서 다른 동물과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

–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예: 혈액, 소변, 타액, 대변 등)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동물의 체액으로 오염된 식품(예: 생대추야자 수액 또는 과일), 감염된 동물의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를 섭취하는 경우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환자와 접촉하거나 환자를 돌보던 가족,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Q5.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어느 지역에서 발생하나요?

● 전 세계적으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한 국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5개 국가입니다.

– 이 중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은 최근 10년 이내 발생 보고가 없습니다.

– 다만,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는 거의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26.1월 인도(서벵골주) 2명, 방글라데시(라지샤히주) 1명 발생(추가 확진자 보고 없음)

Q6. 니파바이러스감염증 관련 공·항만 검역 절차는 무엇인가요?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방글라데시와 인도를 여행(체류·경유) 후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하여야 합니다. 

Q7.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어디로  연락하면 되나요?

● 최근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력이 있고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두통, 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질병관리청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시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최근 2년 이내 발생 보고된 국가: 인도, 방글라데시

Q8.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다음과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입니다.

◈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개인위생(손 씻기 등) 수칙 준수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여행 전, 방문할 지역의 현지 유행 풍토병 및 예방수칙 확인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 박쥐, 돼지 등 동물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

– 발생지역 내 생대추야자 수액 및 물린 자국이 있는 과일 등 섭취 주의

– (의심)환자 접촉 금지

– 병원 방문 시 손위생,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6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인도, 방글라데시 여행 시 니파바이러스 주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검역 강화’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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