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분야 역량을 나타내는 ‘2024년 지역 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올해 지역 안전지수는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지역 안전지수 분석 결과
총 사망자 수는 21,886명으로 전년대비 660명(3.1%) 증가했다.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확립, 소방안전 교육 확대 등 안전관리 정책 강화로 ▴교통사고(186명↓) ▴생활안전(179명↓) ▴화재(63명↓) ▴범죄(8명↓) 등 4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436명 감소했으나, 사회구조 변화 등에 따라 ▴자살(1,072명↑)과 ▴감염병(24명↑)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1,096명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OECD 통계 평균과 비교(한국/OECD 평균)하면 다음과 같다.
▴생활안전(19.9명/32.4명) 분야는 OECD 평균보다 38.6% 적게 발생했으며, ▴화재(0.6명/1.1명) 분야는 OECD의 절반(54.5%), ▴범죄(0.6명/2.9명)는 1/5 수준(20.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분야(5.0명/5.1명)는 OECD 평균과 비슷하며, 자치단체별로 특·광역시(2.8명)보다 도(6.7명), 구(2.6명)보다 시·군(5.1명, 15.9명)이 더 많았다.
▴자살 분야(27.3명/11.6명)는 OECD 평균보다 2.3배 높고 ▴감염병 분야(결핵+에이즈, 2.7명/1.6명)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 안전지수 산정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분야별 지역 안전지수 1등급은 ▴교통사고-서울·경기 ▴화재-세종·경기 ▴범죄-세종·전남 ▴생활안전-부산·경기 ▴자살-세종·경기 ▴감염병-울산·경기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충남 계룡시(교통사고·화재·범죄·감염병), 부산 기장군(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감염병), 충북 진천군(교통·생활안전·자살·감염병), 광주 남구(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가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등급이 상승한 지역의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는 소방안전교육과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점검·훈련 등 규모를 확대한 결과 화재사망자 수가 64.5%(31→11명) 대폭 감소해 화재 분야 안전등급이 5→3등급으로 상승했다.
경북 의성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취약지역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127개소) 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지난해 9명), 교통사고 분야 안전등급이 4→1등급으로 상승했다.
모든 분야에서 1․2등급을 받은 경기 과천·의왕시와 충남 계룡시는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6개 분야 중 하위등급(4․5등급)이 없는 25개 지역은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다.






‘2024년 지역 안전지수’ 공표 결과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및 생활안전지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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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작물은 행정안전부에서 2024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2024년 지역 안전지수 공표’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행정안전부 누리집(https://www.mois.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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