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에 예방수칙 및 위생관리 준수를 당부하였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 구토)이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이번 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 당 4.3명(22주 기준)으로 최근 3주간 증가 추세***이다. 특히, 0~6세는 1,000명 당 5.9명으로 지난주(2.9명) 대비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6월~9월 사이에 유행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환자 발생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표본감시 지정의료기관 109개(의원급 93개) 대상 진료환자 중 ‘수족구병’으로 진단한 (의사)환자 수를 방역통합정보시스템으로 신고
** 의사환자분율(‰) :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전체 외래환자 수 × 1000
*** 20주 1.7명 → 21주 2.3명 → 22주 4.3명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정에서는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고, 환자와 관련된 물품은 세탁 및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자주 만지는 표면과 공용물품 등의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 손씻기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하며,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 등은 증상 발생 동안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수족구병 예방수칙
① 올바른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등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
② 올바른 기침예절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하기
③ 철저한 환경관리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문 손잡이 등 자주 만지는 표면, 공용물품 등을 청결(소독)하게 관리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④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자가 격리하기(등원 및 외출 자제)





수족구병 발생 시 소독방법
환자가 만진 물건이나 표면 등은 소독액(염소 0.5%(5,000ppm))을 뿌린 후 10분 후에 물로 씻어냄 소독시 주의사항 장갑,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 후 소독 실시 소독을 할 때는 창문을 연 상태(외부 공기와 접촉된 상태)에서 실시하고 소독 후에도 충분히 환기 실시 소독액은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 말고 사용 후에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버릴 것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의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입니다. 엔테로바이러스 A71형은 아시아에서 여러 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유아 및 아동(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합니다.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권태감) 등입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수포도 포함됩니다.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에 저절로 없어집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엔테로바이러스 A71형이 원인인 경우 합병증의 발생이 더 높습니다. - 뇌간 뇌척수염, 뇌염이나 회색질척수염와 같은 마비증상,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심근염, 심장막염, 쇼크 및 급작스런 사망 등을 초래하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전염되나요?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접촉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 감염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손을 거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 감염자의 코와 목 등 호흡기 분비물, 물집의 진물 또는 타액과의 직접 접촉으로 전염됩니다. - 즉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됩니다. -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환경 표면에서 장시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은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지만,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몇 주간 계속해서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얼마나 빨리 증상이 나타나요?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최초 노출 및 감염 3-7일 후에 나타납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일반적으로 수족구병 진단을 위해 실험실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 보통 환자의 나이, 증상 및 발진이나 궤양의 종류와 위치를 근거로 수족구병을 진단합니다. 중증 증상 경우는 인후 도찰(throat swab)법을 이용하거나 물집의 진물 또는 대변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 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을 사용합니다. - 발열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 * 소아에서는 아스피린 사용금지 - 입 안의 궤양으로 삼키기가 고통스럽고 어려워서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 심각한 탈수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맥용 수액 치료
수족구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수족구병의 경우 아직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은 없으며,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모두가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또는 코와 목의 분비물,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의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예절도 준수해야 합니다.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동은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어른의 경우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직장에 출근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6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수족구병 증가!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 준수 당부’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