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기준) 감염병 유행 현황 및 방역 수칙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지난 35주(8.25~8.31) 837명으로 올해 여름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여 정점(33주, 1,464명) 대비 57.2%의 수준을 보였다.

* ARI : 31주 879명→ 32주 1,366명→ 33주 1,464명→ 34주 1,163명→ 35주 837명

다만,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에서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2주차(8.4~8.10, 83명)에 정점 기록 후 2주 연속 감소하다, 35주(8.25~8.31)에는 49명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6.5%)하였다.

* SARI : 31주 59명→ 32주 83명→ 33주 60명→ 34주 46명→ 35주 49명

또한 다층적 감시체계 내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 및 하수감시 바이러스 농도도 2주 연속 감소하였고,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수*도 34주 이후 지속 감소하였다.

* 다층적 감시체계 내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 : 31주 39.2% → 32주 43.5% → 33주 43.4% → 34주 39.0% → 35주 34.0%
*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 : 31주 9,106명→ 32주 12,352명→ 33주 13,382명→ 34주 8,221명→ 35주 5,048명 [NEDIS 표준등록체계(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센터) 잠정치, 2024년 9월 4일 기준]

질병관리청은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2주 연속 지속되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 및 친지방문 등으로 고령자와의 접촉과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의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비롯한 수인성·식품 매개체 감염병,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해외여행 감염병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코로나19 예방관리

먼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2시간마다 10분)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 주요 내용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강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만남 또는 외출 자제 권고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 줄 것 권고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종사자·보호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권고
* 감염취약시설 :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 추석연휴 등 병원 방문시 발열크리닉 또는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 방문

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하며, 방문 시에는 해당 기관에서 안내하는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에서도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방문객에 대해서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며, 코로나19를 진단받거나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해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정부는 감염취약시설의 고위험군 중증 발생과 집단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전담대응팀을 지속운영하여, 환자 발생 초기부터 시설·보건소 합동 관리를 시행하고 집단발생 시 현장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관리 상황 점검 등 감염취약시설을 적극 관리 한다.

추석 명절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방문객 및 보호자는
- 방문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세요.
- 출입 시에 방문 기관의 감염예방수칙 안내를 준수해 주세요
- 유증상자(발열, 호흡기 증상 등)는 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세요

종사자는
- 업무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세요
- 방문객이 내방 시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 코로나19에 진단되거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해 주세요

공통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 주세요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해주세요
-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려주세요

질병관리청은 추석연휴 중에도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 및 조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우선, 치료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중 치료제 처방, 조제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을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과 각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 소식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 감염병 포털 내 ’자주 찾는 서비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감염병 포털 바로가기

또한, 연휴 중 치료제 정기 배송이 축소 운영(주2회→주1회)되는 만큼, 이번 주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지역 내 원활한 치료제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기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정부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을 대비·대응하기 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체계(5.1~9.30)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증상이 발생하거나, 특히,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는 것을 금지하고, 2명이상 집단 발생이 의심 될 경우는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에 성묘 및 밤따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며,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긴 소매, 긴 바지 등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풀숲 주변에서의 휴식은 자제하고, 휴식 시에는 돗자리 등을 사용하기
등산로 등 정비된 길 이용하기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 찾기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작업 시 피부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옷은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한다.

추석연휴 기간에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약 2~4주 이내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 등을 꼭 착용 후 작업 실시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최대 4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관리

질병관리청은 추석연휴(9월 14일~9월 18일) 동안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께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여행 준비 단계, 여행 단계, 귀국 단계까지 해외여행 전과정에 걸쳐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제시하였다.

여행 전▪ 여행 계획중인 국가의 감염병 유행 상황을 확인 및 준비
* 감염병 발생 정보는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 가능
여행 중▪ 방문 국가 유행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 안내
여행 후▪ 중점검역관리지역 입국자는 증상 유무를 Q-CODE를 통해 신고
▪ 검역관리지역 입국자는 증상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
▪ 입국 후 증상 발생 시 1339 신고하여 행동 요령 등 안내받도록 권고

먼저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계획하고 있는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 위험요인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가 감염병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이나 해외감염병 NOW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바로가기

해외감염병 NOW 바로가기

해외여행 동안에는 외부에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 물과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한다. 특히,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단계에서는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 또는 검역관리지역 체류·경유자 중 감염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Q-CODE 전자검역(또는 건강상태질문서)을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신고를 해야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국민들께서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입원형 협력병원 165개소 및 발열클리닉 108개소 설치운영).

먼저 우선 각종 발열 증상으로 주말ㆍ야간ㆍ공휴일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을 분산하기 위해 공공병원ㆍ민간병원 등에 발열클리닉을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치료를 요하는 중등증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과거 코로나19 전담병원 경험이 있는 병원 등을 입원형 협력병원으로 지정하여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운영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별 소방 및 의료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경증환자는 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으로 이송하여 경증환자 분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질병청, 코로나19 유행 대응 관계부처 점검(9.10.화)’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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